한국일보

11·4 특별선거 현장투표 본격화… 내일부터 오픈

2025-10-24 (금) 12:00:00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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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타운 내 YMCA 등

▶ 투표센터 2~3곳 설치
▶ 현재 우편투표율 15%

11·4 특별선거 현장투표 본격화… 내일부터 오픈

오는 11월4일 특별선거를 앞두고 이번 주말부터 현장 투표센터가 운영된다. 사진은 LA 한인타운에 설치돼 있는 투표지 수거함. [박상혁 기자]

오는 11월4일 ‘발의안 50’에 대한 찬반투표로 치러지는 캘리포니아 특별 선거를 앞두고 이번 주말부터 LA 한인타운을 포함한 LA 카운티 곳곳에 현장 투표센터가 설치된다. 오렌지카운티 등에서도 마찬가지로 주말부터 투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LA 카운티 선거국에 따르면 한인타운의 경우 오는 25일(토)부터 내달 4일(화)까지 11일간 앤더슨 멍거 패밀리 YMCA(4301 W 3rd St. LA)와, 중앙루터교회(987 S. Gramercy Pl. LA)에 현장 투표센터가 설치된다. 또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은 라파옛 다목적 커뮤니티센터(625 S Lafayette Park Pl. LA)에도 투표센터가 마련된다.

이들 투표센터의 운영시간은 11월3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사이이며, 특별선거 당일인 11월4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투표센터 위치를 포함한 각종 투표 정보는 LA카운티 선거국(lavote.gov), 오렌지카운티 선거국(ocvote.gov) 등 각지역 선거국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재 이번 특별선거를 위한 우편투표도 한창 이뤄지고 있다. 선거 전문 자료 업체 폴리티컬 데이터(PDI)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집계 결과 캘리포니아 전체 등록 유권자의 약 15%에 해당하는 342만4,000여명이 우편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특별선거의 한인사회 투표율 제고를 위해 한인단체들도 유권자들을 돕고 있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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