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 수여
▶ OC전력국 리더십 인정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오른쪽)이 오세훈 서울 시장(가운데)이 수여한 서울 스마트 시티 리더십 상을 들고 있다. 사진 왼쪽은 오세진 풀러튼 시 경제고문.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이 세계스마트지속가능도시기구(WeGO)와 서울특별시가 수여하는 권위 있는 ‘서울 스마트 시티 상’(리더십 부문)을 수상했다.
프레드 정 시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 전시 센터에서 열린 ‘제3회 서울 스마트 시티 상 시상식에서 오세훈 서울 시장으로부터 상을 직접 받았다. 정 시장은 “이 상은 저 개인뿐만 아니라 공공 전력, 재생 에너지 및 스마트 정책이 기후 탄력성에 측정 가능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믿음을 공유하는 풀러턴과 오렌지 카운티의 모든 주민, 기업 및 파트너를 위한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 시장은 또 “우리는 계속해서 전진하고, 여러 관할 구역을 넘어 협력하며, 지역 리더십이 글로벌 변화를 주도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역 사회, 정부, 기술을 통합하여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정 시장의 활동은 전 세계 스마트하고 포용적인 도시의 정신을 잘 보여준다”라며 “그의 비전과 리더십을 통해 풀러턴과 오렌지 카운티는 글로벌 모범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남부 캘리포니아의 재생 에너지 전환 및 지역 기후 탄력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계된 공공 에너지 공급업체인 오렌지 카운티 전력(OCPA)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데 있어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그는 OC 전력국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 시장이 수상한 리더십 상은 기술, 데이터 및 혁신을 활용하여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그는 정책 혁신, 환경 책임, 협력적 거버넌스를 결합하여 지속 가능하고 사람 중심의 변화를 창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세계스마트지속가능도시기구는 지난 2010년 서울 주도로 설립된 국제기구로, 스마트시티 발전을 위해 도시 간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고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ICT 기술을 활용한 전자정부 사례 공유 및 스마트 도시 정책을 논의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