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소, 18일부터 실버스프링서 시작
▶ 무료 정신건강·의료 통합서비스

올해 6월 시작된 가정상담소의 워크인 정신과 클리닉에서 크리스틴 최 박사가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조이 박)가 정신건강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무료 워크인 클리닉’을 메릴랜드까지 확대한다.
오는 18일(토) 실버스프링(12210 Plum Orchard Dr, Ste 214)에서 시작될 메릴랜드 클리닉에서는 20여년이 넘는 임상 경험을 보유한 천신 테일러 상담소장의 리드 아래 임상 전문상담사, 학교 상담사, 조지워싱턴대 박사과정 상담 인턴으로 구성된 팀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 정신건강 스크리닝과 컨설테이션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가능하다. 스크리닝과 컨설테이션을 통해 정기적인 상담 치료나 정신과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할 경우 메릴랜드나 버지니아에서 임상 전문 상담가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상담소 버지니아 본부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비보험자나 보험이 있더라도 보험 커버가 좋지 않은 사람들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거주지에 제한을 받지 않음에 따라 버지니아나 DC 거주민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 주치의 검진과 정신건강 스크리닝 서비스는 매주 시행되며, 매달 또는 격주 간격으로 제공되는 전문의 치료는 상담소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스케줄을 보고 찾아가면 된다.
정기 상담 서비스는 보험을 사용하거나 저소득층인 경우 상담 요금 할인이 가능하다. 또 바우쳐 프로그램을 통해 무보험자가 정기적인 상담과 정신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또한 메릴랜드 워크인 클리닉은 지역사회 비영리단체인 미국다문화그룹(American Diversity Group) 의료진과 연계해 무료 건강검진, 산부인과, 내과, 심장과 등의 전문의 체크업과 무료 피검사도 제공한다.
모든 서비스는 예약 없이 워크인이 가능하다.
테일러 상담소장은 “저소득층 이민자들의 몸과 마음을 지킬수 있는 건강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통합치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양질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수 있게 함으로써 조기 치료 효과를 최대치로 높이고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703)761-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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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