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성 출입금지’ 마을 화제 텍사스에 “독신여성만 거주”

2025-10-1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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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출입이 철저히 금지된 텍사스의 한 마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VN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더 버즈 네스트(둥지)’라는 이름의 동네에는 “남성 사절, 불화 금지”라는 단순한 원칙 아래 은퇴 여성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있다.

이 마을의 설립자는 70세의 로빈 예리안이다. 그는 2022년 은퇴를 준비하며 자신이 모은 퇴직연금 3만5,000달러로 텍사스 북부 컴비 지역의 토지를 매입했다. 이후 약 10만~15만 달러를 추가로 들여 땅을 개발했고 평균 430 스퀘어피트 이하의 초소형 주택 12채를 세워 ‘여성 전용 마을’을 만들었다.

현재 이곳에는 60대부터 80대까지의 독신 여성 11~12명이 살고 있다. 33세의 젊은 입주자도 한 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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