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복지센터·교협 공동주최 사랑나눔 걷기대회…18일 MD 캐더락 공원

복지센터 김진아 이사장(왼쪽)과 조지영 사무총장이 걷기대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본보와 워싱턴한인복지센터,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가 공동주최하는 연례 ‘사랑나눔 걷기대회(Sharing Love Family Walk-5K)’가 이달 중순 열린다.
18일(토) 메릴랜드 포토맥 소재 캐더락 공원에서 펼쳐질 대회는 실직 등의 갑작스런 사유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한인들을 돕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11회째다.
본보와 복지센터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올해 8월31일까지 총 857 한인가정의 긴급 재정비(렌트비, 공과금, 생활비, 교통비 등)로 총 74만 829달러를 지원했다.
복지센터의 김진아 이사장은 “대회는 질병, 실직, 사고, 가정폭력 등 예기치 못한 삶의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동포들을 위한 긴급구호기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모든 기부금은 긴급구호기금으로 적립돼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동포 돕기에 사용된다. 함께 걷고 함께 나누며 우리 이웃에게 온정과 희망을 전해주길 비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회에는 총 250여명이 참가했다.
등록은 8시부터 시작되며, 오전 9시 준비 운동 후 9시 반부터 공원 내 왕복 5km 코스 걷기가 시작된다.
등록비는 15달러(17일까지), 당일 현장등록은 20달러이며 6세 이하는 무료다. 온라인 등록은 https://bit.ly/LOVEWALK25 에서 가능하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간식 및 생수 1병, 추첨 경품권 1장, 컵라면 1박스(한 가정당),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추첨을 통해 i-Pad, 애플 워치, 다이슨 진공청소기, 쿠쿠 압력밥솥, Air Pod, 에어 프라이어, 커피 메이커, Fitbit, 15파운드 쌀(30명) 등 풍성한 경품도 제공된다.
등록 및 후원 문의 (703)354-6345
<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