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 공관 경제담당관 회의…기업비자 애로 해소 논의
2025-10-01 (수) 08:32:11

경제담당관 회의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외교부는 2일(한국시간) 김선영 양자경제외교국장 주재로 미국지역 전 공관이 참석하는 경제담당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미 대사관, 뉴욕·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애틀랜타·시카고·휴스턴·시애틀·보스턴·호놀룰루 등 9개 총영사관, 앵커리지·댈러스·필라델피아·하갓냐 등 4개 출장소가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는 우리 기업의 안정적 대미 투자환경 확보 차원에서 기업의 비자 관련 애로 해소 방안을 논의하고, 외교부와 공관이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선영 국장은 급격히 늘어난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는 인적 교류 증가를 수반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우리 기업의 안정적 체류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공관과 미 이민법 집행기관인 이민세관단속국(ICE) 및 관세국경보호국(CBP) 지부간 상호 접촉 선을 적극적으로 구축해 각 공관에서 선제적·주도적으로 우리 기업 지원 활동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미측과 한미 비자 워킹그룹 후속 회의를 조속한 시일 내 개최하기로 합의한 만큼 추가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지속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