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주한인청소년동맹 첫 모임 성료

2025-10-01 (수) 07:36:4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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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 5개 단체 연대

미주한인청소년동맹 첫 모임 성료

워싱턴 가정상담소에서 지난 27일 열린 행사에 참석한 워싱턴 지역 한인 학생 리더들.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조이 박)가 지난 27일 미주한인청소년동맹(National Korean American Youth Coalition) 첫 모임 ‘초심’ 컨퍼런스를 LA(민족학교), 애틀랜타(캣털리스트), 뉴욕(시민참여연대), 뉴저지(패밀리 터치) 단체와 공동개최했다.

행사는 각 단체에 속한 청소년 50여명이 각각의 현장에 모여 온라인 화상으로 다른 지역 청소년들과 서로를 소개한 후 각 단체의 전문성에 맞춰 미리 준비한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각 단체 청소년 리더들이 시민의식, 자원봉사, 한인이 이끈 성공적 비영리 비지니스 모델, K-팝 등에 대해 발표했다. 가정상담소 측 청소년 리더들은 ‘한국 미디어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의 주제 아래 페어팩스 지역 고교생 80여명의 설문조사 자료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가정상담소 천신 테일러 소장은 “이번 모임을 준비한 5개 비영리단체 단체장들은 한인 청소년들이 각 단체들의 전문성과 특수성을 공유해 한인 청소년들이 좀 더 전인적인 시민으로 성장하고 한인의 주체성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기회 제공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말했다.

미주한인청소년동맹은 한인 이민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현장 방문 및 두번째 컨퍼런스를 준비중이다.
문의 (703)761-222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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