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앤디 박 한인회장 2년 연임 사실상 확정

2025-10-01 (수) 12:00:00 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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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 등록기간 동안 신청자 없어

▶ 한국 출장중인 앤디 박 회장
▶ 연임 의사 표시로 확정 예정

앤디 박 한인회장 2년 연임 사실상 확정

제37대 샌디에고한인회장선거관리위원회 한청일 위원장이 후보자 부재 및 현회장의 연임가능을 선포하고 있다. 왼쪽부터 브라이언 용, 권순만, 한청일, 윤주일 선관위원.

제37대 샌디에고한인회장의 후보등록신청이 지난달 27일 마감된 가운데,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아 앤디 박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제37대 샌디에고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청일)는 지난 달 29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선관위 회의를 개최하고 정관과 선거시행세칙에 따라 공고한 후보등록기간에 입후보 등록신청자가 한 명도 없었다고 밝히고, 한인회 정관 제9조 3항에 의거해 현회장의 연임이 가능하다고 공표했다.

이로써 앤디 박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앤디 박 회장은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 중이며, 국회에서 ‘복수국적 연령 하향’, ‘재외선거 우편투표제 도입’ 등 재외동포의 숙원 의제들에 관해 대표 발표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으며, 이달 중순 경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앤디 박 회장이 귀국 후 연임 의사를 표시하면, 내년 1월1일부터 새 임기 시작으로 2027년12월31일까지 2년간 연임 하게된다.

<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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