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에서 간호사를 비롯해 헬스 케어 분야의 인력난이 매우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언론매체인 ‘버지니아 머큐리’는 버지니아에서 2만7,000명 이상의 보건 분야 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가장 인력 부족이 극심한 분야는 등록 간호사로 1만7,000명 이상이 필요하고, 의료 및 인적 서비스 매니저가 1만명 이상이 필요한 상태다.
워싱턴 일원의 간호사 현황을 살펴보면 버지니아에는 7만7,420명, 메릴랜드 4만8,980명, 워싱턴DC 9,790명 등 13만6,190명이 있다.
인구 1,000명당 간호사 비율은 버지니아가 8.79명, 메릴랜드 7.82명, 워싱턴DC는 13.94명이다.
의료 당국에 따르면 오는 2037년까지 미 전국에서 약 19만명의 간호사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간호대학협회(AACN)에 따르면 간호사 부족의 원인은 간호학과를 지망하는 학생들과 교수들의 부족을 비롯해 높은 이직율, 간호사들의 대규모 은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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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