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일룡 “젊은층 투표참여 중요”
2025-09-24 (수) 07:35:13
유제원 기자
▶ 브래덕 수퍼바이저 보궐선거 첫 민주당 후보자 포럼 열려

지난 22일 조지메이슨대에서 열린 ‘민주당 후보자 포럼’에서 문일룡 후보가 발표하고 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브래덕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보궐선거에 앞서 민주당 후보를 뽑는 예비선거가 오는 10월 4일 실시될 예정이다. 2주 앞으로 다가온 예비선거를 앞두고 지난 22일 조지메이슨 대학에서 첫 민주당 후보자 포럼(Candidate Forum)이 열렸다.
민주당 예비선거에는 문일룡(Ilryong Moon) 교육위원을 비롯해 라츠나 사이즈모어 하이저(Rachna Sizemore Heizer), 에이프릴 파비스-슈뢰더(April Pavis-Shroeder), 사브리나 매틴(Sabrina Mattin) 후보 등 4명이 출마했다.
문 후보는 “젊은 학생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로 그들의 고민을 듣고 이해하는 기회였다”며 “취업 문제를 비롯해 주택, 교통 문제 등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또 “젊은 층의 투표참여가 중요하다”며 “여러분의 한 표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30년간 교육위원으로 활동해온 문 후보와 브래덕 교육위원인 하이저 후보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4대째 브래덕 지역에서 살면서 도서관 사서, 카운티 봉사자로 일해온 파비스-슈뢰더 후보, 제임스 워킨쇼 전 수퍼바이저가 임명한 브래덕 중소기업위원 매틴 후보 등도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번째 후보자 포럼은 오는 29일(월) 오후 7시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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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