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 250피트 높이, 4,254채
▶ 주택 및 상업 시설 건설
▶ 보행자·대중교통 중심 개발
샌디에고 최대 재재발 사업으로 꼽히고 있는 미드웨이 스포츠 경기장 구역 재개발 계획이 구체화 되고있다.
지난 18일 샌디에고 도시계획위원회는 시의회에 미드웨이 (고밀도)고층 특별계획 채택 및 환경영향평가보고서 인증, 개발 계약 승인을 (시의회에) 권고할 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계획위원회에 제안서를 송부한 시 관계자들은 수년간 심도있는 검토와 수정 작업 등을 거쳐 기존 일반 계획 수정, 지역사회 계획 수정, 주거 복합 용도 지역 지정 재지정 등을 포함한 39억달러 규모의 미드웨이 라이징 프로젝트의 포괄적인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히고 (시 계획위원회에) 이 제안서의 승인을 권고 했다.
계획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는 부지 일부에 최대 250피트 높이의 건물을 건설할 수 있고, 기존 커뮤니티 계획에 따라 허용되는 것 보다 (저소득층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2,088채 증가 된 총 4,254채의 주택을 건설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드웨이 라이징 프로젝트 디렉터 셀비 조던은 “미드웨이 커뮤니티를 보행자와 대중교통 중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아울러) 엔터테인먼트 목적에 대한 비전을 도시계획위원회에 제출하게 되어 다행(으로 여긴다)”라며, “(제안서 계획대로 시의회 승인을 받아) 내년 말 세계적 수준의 재개발을 시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의회가 이 제안서대로 최종 승인하면, 10년에 걸쳐 2단계로 나눠 재개발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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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