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난데일 K마켓 주차장…한국가수 박광현·홍민정 초청 무대
올해 코러스 축제는 10월4일(토)부터 5일(일)까지 애난데일 소재 K 마켓 주차장(4251 John Marr Dr. Annandale)에서 개최된다. 당초 5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 예보로 인해 연기됐다.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스티브 리)는 워싱턴 지역 최대 한인 축제인 코러스 축제 세부일정을 공개하며 한인들의 참가를 당부했다.
행사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월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연합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축제는 ‘개천절을 기념하는 코러스 추석 대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며, 한국 전통문화와 현대 K-컬처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와 한국 문화체험으로 워싱턴 일원 한인들과 미국 주류사회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스터트롯 3 가수이자 배우 박광현이 한국에서 초청돼 양일간 공연한다. 그는 4일 저녁 메인 무대와 5일 오후 특별 무대를 통해 동포들과 만난다. 또한 드라마 OST가수 홍민정의 무대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코러스갓탤런트(KORUS Got Talent)가 10월4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며, 55세 이상 시니어가 참가하는 미주가요동호회(회장 이재성) 주관의 제 6회 미주가요 동호회 노래자랑은 5일 오후 1시에 진행된다. 여기에 태권도 시범, K-팝 댄스, 전통문화 공연, 밴드 공연 등 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4일 저녁 6시 기념식에는 연합회가 추진해 온 애난데일 한인타운 한글도로명 프로젝트의 결과가 발표된다.
올해는 K팝 열기와 한국 문화 관심 증가에 맞춰 문화 체험 부스가 대폭 확대돼 운영될 예정이다. K팝 데몬 헌터스 체험, 종이접기, 다양한 아트 전시 등 남녀 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더불어 비즈니스 정보 교류와 취업박람회(Job Fair)도 함께 진행된다.
모든 부스 가격은 1,000달러로 지난해보다 가격이 낮춰졌다. 지난해는 음식부스는 1,500달러, 기타 홍보 부스는 1,200달러에 판매됐다. 자세한 사항은 www.KorusFestiva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03-625-9552(스티브 리 회장)
703-507-8221(고은정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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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