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샌디에고 교구 가톨릭 부제 체류자격 취소후 자발적 추방

2025-09-1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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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사우스크레스트의 성 유다 성당에 소속된 부제가 합법적 체류자격 취소 통보를 받고 자발적 추방을 택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ABC뉴스에 따르면,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부제는 13살에 미국으로와서 약 40년간 성 유다 성당 공동체에서 봉사했다. 샌디에고 가톨릭교구는 해당 부제가 합법적인 거주자이며, 자발적 추방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가 교회를 위해 얼마동안 일했는지, 다른 곳에서도 봉사했는지, 교구차원에서 그의 이민케이스에 도움을 위해 노력했는지 등 추가적인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이날 미사 참석자들이 12시 미사 때 그 부제가 티화나로 갈 것이라고 직접 밝혀 충격을 받고, 추가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방송사로 연락을 해왔다고 전했다. 방송사는 그 부제와 그의 변호사에게 자발적 추방에 관해 (취재를 위해) 접촉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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