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5년 서울 음대 정기 동문 음악회 열린다’

2025-09-04 (목) 05:01:29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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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1일 디 안자 칼리지 Visual & Performing Art Center

▶ 피아졸라의 작품 등 연주

‘2025년 서울 음대 정기 동문 음악회 열린다’
2025년 서울 음대 정기 동문 음악회가9월 21일 디 안자 칼리지Visual & Performing Art Center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드뷔쉬의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조곡, ▶안진의 ‘Song of Loom’, ▶밀양 아리랑, ▶피아졸라의 ‘Oblivion’, ‘The Four Seasons of Buenos’ 등의 작품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의 출연진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장지나(피아노) – 서울대 학사, 이스트만 음대 석사, 펜실바니아 주립대학교 박사, 아시아 쇼팽 콩쿠르등 다수 입상. ▶천주애(피아노)- 서울대학교 석사, 미시간 대학교 석사, 일리노이 대학교 박사과정, APS 콩쿠르 등 다수 입상, ▶이윤정(소프라노) – 서울대 수석 졸업, 신시내티 음대 석사 및 박사, ▶윤선하(피아노)- 서울대 학사, 줄리어드 석사, 메릴랜드 주립대 박사, 샌프란시스코 콘서바토리 오페라 코치 역임, ▶이보배(첼로)- 서울대학교 학사, 예일대학교 석사, 피쇼프 국제 실내악 콩쿠르 그랑프리 등 다수 입상, ▶차동수(바이올린)- USC 학사, 예일대학교 석사, 오스틴 심포니 협주곡 콩쿠르 등 다수 입상.


한편 올 초 북가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동문회의 새 회장으로 임명된 소프라노 이윤정씨는 이번 음악회를 앞두고 ▶동문 외에도 베이지역 한인분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나 다 초대한다는 점 ▶매년 수준 높은 공연을 기획하고 예술인들을 기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원을 바라고 있다는 점 ▶광고게재 등 후원자들의 적극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 등의 내용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2014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서부지역 샌프란시스코지역 우승과 2013년 워싱턴 국제 콩쿠르 세미 파이널리스트, 2011년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 영아티스트 콩쿠르 Eleanor McCollum Competition 세미 파이널리스트, 2011년 신시내티 지역 사회에서 주최하는 Cincinnati MacDowell Society 콩쿠르 1위 등의 입상 경력이 있으며 최근 미국 버클리 커뮤니티 코러스/오케스트라 주최 콩쿨에서 우승하며 소프라노 솔로이스트로 멘델스존의 St. Paul 을 협연한 바 있다.서울 예고, 서울 음대를 거쳐 오하이오 신시내티 음대에서 석, 박사과정을 마친 이 회장은 오페라 기적의 의사 (Bizet), 달의 세계(Haydn), 오르페오(Monteverdi)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메인 타이틀’, ‘미실테마’를 부른 주인공이기도 하다.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코러스의 정단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는 이 회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뛰어난 동문들의 음악실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사람들이

동문음악회에 와서 음악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회장은 또 “서울음대 동문회는 젊은 층이 늘어나고 있어 선배들과의 가교 역할이 절실하다”며 “눈치 보지 않고 연주회 등의 홍보를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동문회를 열심히 돕겠다”고 알려왔다. 연락 : yoongeonglee@gmail.com


▶북가주 서울음대 동문음악회 : ▶9월21일(오후 4시) ▶Visual & Performing Art Center(21250 Stevens Creek Blvd. Cupertino, CA)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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