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태극마크 단 손흥민 보러가자”

2025-09-03 (수) 07:38:18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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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월드컵 대표팀, 6일 뉴저지·9일 테네시서 경기

한국이 배출한 프리미어 리거 손흥민 선수가 미국 프로축구팀 LAFC로 오게 되면서 한인들은 물론 미국 축구팬들도 열광하고 있다. 이미 데뷔골도 기록하고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면서 손 선수를 직접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팬들도 늘고 있다.

특히 한국 월드컵 대표팀이 오는 6일(토) 오후 5시, 뉴저지에서 미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게 되면서 동부 지역 한인들이 서부까지 가지 않고 손흥민을 볼 수 있는 기회로 알려지면서 뉴욕, 뉴저지 한인들은 물론 워싱턴 한인들도 대거 참석해 단체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뉴욕 맨해튼에서 30~40분 거리에 위치한 뉴저지 뉴왁 공항 인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티켓 가격은 1층 앞자리의 경우 1천 달러가 넘지만 현재 가장 저렴한 180달러대의 티켓들도 남아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9일(화) 오후 8시 테네시 내슈빌에서 멕시코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 티켓은 56달러~310달러로, 평일에 더 멀리 가야하는 부담이 있지만 보다 저렴하게 손흥민 선수를 비롯해 이강인, 김민재 등 유럽파 스타선수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이날 경기에도 테네시는 물론 인근 애틀랜타 한인들이 단체로 참석해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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