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알프스 ‘마터호른’서 한국인 등반가 조난사

2025-08-2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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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산맥 마터호른(4,478m)에서 한국인 등반가가 추락해 사망했다고 스위스 당국이 27일 밝혔다.

스위스 발리스 칸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께 마터호른 동북쪽 회른리그라트 루트를 통해 정상에서 내려오던 등반가가 해발고도 약 4,000m 지점에서 추락했다. 함께 등반하던 동료가 구조대에 신고해 헬기가 투입됐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사망자는 58세 한국 국적자로 검찰이 수사를 시작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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