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재단 워싱턴위원회(회장 강창구)가 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메릴랜드호남향우회(회장 김기현)와 함께 김대중 대통령의 삶과 업적을 되새기고 추모했다.
10일 글렌버니 소재 자금성에서 열린 추모식은 김대중 대통령이 추구했던 민주주의, 인권, 평화 통일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홍식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추모식에는 김융남, 이상수, 강요섭, 은영재, 이형만 씨와 이완홍 신부, 안수화 메릴랜드한인회장 등 메릴랜드를 포함한 워싱턴 지역 한인 인사들이 참석해 김 대통령의 넋을 기렸다.

참석자들은 ‘행동하는 양심’과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는 김 대통령의 유지를 되새기며,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