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028 LA 올림픽 위한 태스크 포스 창설 행정 명령 서명
2025-08-05 (화) 04:45:44
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 밴스 부통령, 팸 본디 법무장관, 크리스티 놈 국토 안보부 장관등으로 구성된 LA 올림픽 전담반 구성
▶ 트럼프 “ 올림픽 철통 보안 위해 주 방위군이나 군대 투입도 불사할것”

2028년 엘에이 올림픽을 위한 백악관 주도 보안 태스크포스를 창설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트럼프 대통령[로이터]
5일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028년 엘에이 올림픽을 위한 백악관 주도 보안 태스크포스를 창설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 행정명령은 LA가 1984년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보안, 원활한 운영, 연방 정부의 협력을 보장하기 위한 광범위한 이니셔티브의 일부입니다.
태스크포스는 JD 밴스 부통령, 팸 본디 법무장관, 크리스티 놈 국토 안보부 장관, 스티븐 밀러 부비서실장 등 핵심 연방 공직자로 구성되며 . 주요 과제로 올림픽을 위한 보안, 교통, 해외 선수·미디어 비자 발급 간소화 등이 포함됩니다.
행정명령으로 연방 정부내 다양한 기관이 엘에이 올림픽 행사의 보안을 위해 동원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림픽의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무엇이든 할 것”이라며, 필요시 주방위군이나 군대까지 투입할 수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와 지출안에 따른것으로, 올림픽 보안, 기획, 기타 운영 비용으로 10억 달러가 배정됐습니다.
이는 미국에서 열린 올림픽에 대한 사상 최대규모의 연방 직접 지원입니다.
비밀경호국이 2028년 올림픽의 주관 보안 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번 올림픽은 공식적으로 “국가 특별보안행사”로 지정돼 지역과 주 경찰, 연방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됩니다.
이번 발표는 트럼프 행정부와 LA 정부 당국과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여성 경기에 트랜스젠더 여성 출전을 금지하는 규정이 올림픽·패럴림픽에도 적용되었습니다.
<
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