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베 마리아! 하례하나이다’

2025-08-05 (화) 08:05:59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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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정바오로한인성당, 레지오 마리애 피정 개최

▶ DC 가톨릭 대학서, 동중부 지역 단원 70여명 참가

‘아베 마리아! 하례하나이다’

2025 레지오 마리애 피정에 참가한 단원들과 배하정 신부 그리고 성령기도회와 회장단이 자리를 함께 했다.

버지니아 성정바오로한인성당(주임신부 배하정)의 신심단체인 레지오 마리애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워싱턴 DC에 소재한 가톨릭 대학에서 피정을 개최했다
이번 ‘2025 레지오 마리애 피정’에는 성정바오로성당 외에도 볼티모어, 워싱턴, 리치먼드, 노스캐롤라이나 랄리 한인성당 등 동중부 한인성당의 레지오 단원 7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피정을 지도한 배하정 신부는 ‘아베 마리아! 하례하나이다’를 주제로 2박 3일간 강의는 물론 미사, 고해성사, 성시간을 통해 레지오 마리애 단원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제시하고 영성적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2일차의 성체강복에는 성령기도회와 함께한 떼제미사로 진행되어 참가 단원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주며 은총 충만한 시간이 되었다.

행사를 마무리 하며 배하정 신부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의 아픈 사람도 없이 열심히 함께한 레지오 단원들께 감사드리며, 함께 하지 못한 동중부 지역의 한인 레지오 모든 단원들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배성훈 꼬미시움 단장은 “동중부지역의 한인 레지오 마리애는 성 정 바오로성당의 하늘의 문 꼬미시움을 중심으로 400여명의 단원들이 신심의 성장과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단체”라며 “레지오 마리애는 정해진 규율에 따라 사제에게 협력하여 존경과 순명으로 병들고 굶주린 이들에게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생명의 양식을 가져다 주는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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