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로이터]
아스널이 파리 생제르맹(PSG) 측면 공격수 브래들리 바르콜라(24)의 영입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강인(25)의 주전 경쟁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1일(한국시간) "아스널이 PSG 스타 바르콜라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월드클래스급 자원을 찾고 있다. 이미 바르콜라 측과 구체적인 이적 협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도 모하메드 살라의 장기적 대체자로 바르콜라를 주시하고 있지만, 현재 아스널이 협상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콜라의 이적설이 불거진 이유는 '출전 시간 부족'이다. 매체는 "현재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우스만 뎀벨레와 데지레 두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로 이어지는 스리톱 라인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바르콜라는 올 시즌 리그 9경기 선발 출전에 그치고 있다.
매체는 "주전 경쟁에서 밀린 바르콜라가 출전 시간을 위해 이적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유럽 현지에선 이번 계약이 성사될 경우 올해 가장 큰 계약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바르콜라의 이적은 동료 이강인에게 간접적인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 포지션을 모두 소화하는 이강인은 측면에서 주로 뛰는 바르콜라와 포지션이 겹치는 경쟁 관계이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주로 우측에 서지만, 바르콜라는 양 측면을 모두 뛴다.
이강인은 현재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지난달 18일 플라멩구와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탈컵 결승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이강인 지난 9일 마르세유와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결승전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당시 이강인의 부상 소식은 너무 아쉬웠다. 시즌 초반에 비주전으로 분류됐지만 최근 출전 시간을 늘리며 팀 주축으로 올라서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열린 4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관여했을 정도로 짙은 존재감을 보여줬다. 바이에른 뮌헨전 도움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2도움)를 올리기도 했다.
이강인이 부상에서 회복해 휴식기 이후 반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