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민 비자 인터뷰 한층 까다로워진다
2025-07-30 (수) 12:00:00
노세희 기자
▶ 면제 기준 대폭 강화
▶ 고령층 면제도 폐지
국무부 영사국은 오는 9월2일부터 비이민 비자 신청자의 인터뷰 면제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18일 발표된 기존 지침을 대체하며, 대부분의 신청자에 대해 대면 인터뷰를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핵심 변화는 연령 기반 면제 조항의 폐지다. 지금까지는 14세 미만 및 79세 이상 신청자는 인터뷰가 면제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새로운 지침은 전 연령대 신청자에게 대면 인터뷰를 요구한다. 이로 인해 어린 자녀를 가정과 고령자들의 비자 신청 절차가 복잡해질 전망이다.
학생(F·M 비자)이나 취업(H-1B, L-1 등) 비자 신청자도 대부분 인터뷰가 요구될 것으로 보여, 인터뷰 대기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신청자들은 비자 계획을 더욱 조기에 세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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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