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술취한 역주행차량에 2명 사망...워싱턴주 410번 고속도로서 참변

2025-07-28 (월) 08: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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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스카운티 동부에서 27일 새벽,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던 차량이 마주 오던 승용차와 정면 충돌해 두 사람이 숨지는 참극이 빚어졌다.
워싱턴주 순찰대(WSP)에 따르면 사고는 썸너 지역 410번 고속도로 서쪽 방향, 밸리 애비뉴 인근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검은색 차량 한 대가 술에 취한 채 역주행하다가 서쪽으로 주행 중이던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탑승자 2명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사망했다. 역주행을 했던 검은색 차량의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후 음주 운전 중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됐다.
사고 직후 고속도로 서행 구간 전면이 통제됐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자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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