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 참전유공자회 미남서부지회 창설식 성황
▶ 72주년 한국전쟁 휴전 협전 기념 행사도

한미재향군인들이 함께 “우리는 하나다!”를 외치며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커멘더 데이빗 브람빌라(오른쪽 첫 번째), 재향군인회 미남서부지회 박굉정 회장(3번째), 6.25참전유공자회 미남서부지회 이승해 회장(7번째)
‘6.25참전유공자회 미남서부지회’(회장 이승해)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헌팅턴비치 교회(담임 김현석 목사)에서 재향군인회 미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 주관으로 창설식을 성황리에 가졌다.
이승해 회장은 취임사에서 “자유 대한민국은 여기계신 6.25참전 용사님들이 목숨을 바쳐 지킨 국가이다”라며 “평화는 힘이 있어야 한다. 남서부지회는 노병들이 침목, 애국, 명예를 가치로 삼고 상호 협력하여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동포사회에 안보감을 고취시키고 한미친선과 한미동맹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굉정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72주년 한국전 휴전협정 기념식을 맞이하여 6.25참전유공자회 미남서부지회를 창설하는 것은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6.25참전유공자 미남서부지회의 발족을 통하여 한국전참전유공자님들 모두를 존경하는 일에 재향군인회 미남서부지회 회장으로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석 목사(재향군인회 미남서부지회 육군부회장 겸 국제협력부회장)와 오미애 사무처장(여성회장)은 “이번 행사는 최초로 미 재향군인단체의 대표 격인 아메리칸 리젼을 포함해 5개의 미 재향군인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재향군인들 단체들과 함께 한국전휴정협정 기념식과 6.25참전 유공자회 미남서부지회 창설식을 하게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미 재향군인단체들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메리칸 리전 캘리포니아’의 데이빗 브람빌라 커멘더와 한미재향군인회 윤 피터 이사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또 월남참전전우회 미 남서부지회 소속 회원들과 가족들, 아리랑합창단(단장 김경자) 단원, 늘노래합창단, OC 장로협회 김종대 회장, 미주기독교방송대표 남철우목사, 기독교 교회 협의회 증경 회장 심상은 목사, LA총영사관 김정민 보훈영사와 박규리 실무관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 다수의 미 재향군인 단체들이 참가했다.
이날 6.25참전 유공자회 미남서부지회 창설식에서는 참전 용사소개 및 선물증정이 있었다. 이승해 회장(6.25당시 보병소대장, 화랑무공훈장 수상), 허홍렬 부회장(6.25 당시 학도병 돌격 특공대), 정명숙부회장(6.25당시 간호장교), 오창성 유공자(6.25당시 헌병), 이원재 6.25참전유공자(98세, 최고령 6.25참전용사로 예비역 해병중령), 고 이경철대령(공군전투기 조종사로 한국전당시 34회 폭격임무수행)의 미망인으로 이정복 참전 유공자 미망인 등이다.
한편, 이날 재향군인회 미남서부지회는 72주년 한국전 휴전협정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유튜브 Huntington Beach Korean Church@hbkoreanchurch을 통해서 볼 수 있다.
(714) 887-6992 Kvasw5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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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