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 실적] US메트로, 245만달러 순익
2025-07-28 (월) 12:00:00
조환동 기자
▶ 전년대비 12.3% 증가
▶ 자산·예금·대출 성장
US 메트로 은행(행장 김동일)이 올해 2분기에 전년 대비 개선된 순익을 기록했다.
US 메트로 은행의 지주사인 US 메트로 뱅콥이 25일 발표한 2025년 분기 실적에 따르면 은행은 245만달러(주당 15센트) 순익을 기록했다.
이같은 순익은 전 분기의 259만달러(주당 16센트)와 비교하면 5.2% 감소한 것이지만, 전년 동기인 2024년 2분기의 219만달러(주당 13센트)와 비교하면 12.3%나 증가한 것이다.
올해 1, 2분기를 합친 상반기 순익은 585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2024년의 상반기의 429만달러 비해 36.5% 증가했다.
수익성의 핵심 척도인 순이자마진(NIM)이 올해 상반기 3.09%를 기록, 전년 동기의 2.70%에 비해 0.39%포인트 큰폭으로 개선된 것이 순익 증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은행은 자산과 예금, 대출 등 주요 경영 지표 부문에서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달성했다.
올해 2분기 기준 총 자산은 14억5,399만달러를 기록하며 15억달러대에 육박했다. 이같은 총 자산은 전년 동기 13억4,913만달러와 비교하면 7.8% 증가한 것이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으로 은행 지표에서 가장 중요해진 예금고의 경우 올 2분기 기준 12억7,890만달러로 전년 동기 11억8,197만달러 대비 8.2% 늘었다. 총대출(GL)은 12억2,957만달러로 전년 동기 11억2,769달러 대비 9.0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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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