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24만달러·주당 70센트
▶ 자산·예금·대출 모두 성장

한미은행 [박상혁 기자]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지난해 4분기 월가 전망치에 부합하는 좋은 실적을 발표했다. 순익, 자산과 예금, 대출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한미은행의 지주사 한미 파이낸셜이 27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순익은 2,124만달러로 전년 동기 1,770만달러 대비 20.0% 증가했다. 다만 전 분기 2025년 3분기의 2,206만달러에 비해서는 3.7% 소폭 감소했다.
지난 4분기 주당 순익(EPS)은 0.70달러로 전년 동기 0.58달러 대비 20.7% 증가했으며 월가 전망치 0.70달러에 부합했다. 전 분기 0.73달러 대비 4.1%(3센트) 감소했다.
한미은행의 2025년 1~4분기 전체 순익은 7,609만달러(주당 2.51달러)로 2024년 6,220만달러(주당 2.51달러) 대비 22.3% 증가했다.
한미은행은 자산과 예금, 대출 등 핵심 3개 경영지표 부문에서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4분기 기준 총자산은 78억6,919만달러로 전년 동기 76억7,793만달러 대비 2.5%, 전 분기 78억5,673만달러 대비 0.2% 각각 증가했다.
은행 지표 중 가장 중요시 되는 예금고의 경우 66억7,765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64억3,578만달러 대비 3.8% 증가했다. 전분기 67억6,664만달러와 비교하면 1.3% 줄었다. 대출(LR)도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늘었다. 지난 4분기 기준 65억6,337만달러로 전년 동기 62억5,138만달러 대비 5.0%, 전 분기 65억2,826만달러 대비 0.5% 각각 올랐다.
한미가 월가 전망치를 상회한 순익을 달성한 것은 핵심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이 2024년 4분기 2.91%에서 2025년 4분기 3.28%로 0.37%포인트나 개선된 것이 주요 이유다. 전 분기 3.22%와 비교해도 소폭 올랐다.
바니 이 행장은 “한미은행은 자산과 예금과 대출 등 주요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달성했다”며 “지난 4분기에도 신규 대출 3억7,480만달러를 평균 이자율 6.90%에 유치하는 등 영업망 확장과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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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