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등학교의 ‘미국동부방문 체험활동’ 연수단이 23일 홍희경 회장(전 서울고총동창회 미주 부회장)과 함께 DC의 한국전 참전용사공원비에 헌화했다. 이번 연수단은 송재범 교장과 이수진 교사의 인솔하에 총 14명의 학생으로 꾸려졌다. 23일 도착 당일 이들은 한국전 참전용사공원비 헌화에 이어 스미소니언과 연방의사당 견학 후 워싱턴 동문 선배들이 마련한 한강식당에서의 저녁모임에 참석해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이들은 25일 랭글리 고교와 조지타운대를 찾아 학교간 교류 활동에 나선 후 그레잇 폴스에 소재한 홍희경 회장 자택에서 선배와의 대화시간을 갖는다.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연수단은 워싱턴에 이어 필라델피아, 뉴욕, 예일대, 보스턴 하버드대학, MIT 탐방 후 한국으로 귀국한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