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극 ‘신 천로역정’ 마련
▶ 내년 부활절 특별 공연 한국 순회 예정ㆍ단원 모집

은혜 교회가 부활절 마다 6년간 공연해온 뮤지컬‘이터널 라이프’의 한 장면.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큰 대형 교회 중의 하나인 ‘은혜교회’(담임 한기홍 목사)가 새로운 창작 뮤지컬을 준비하고 있다.
부활절 마다 6년간 뮤지컬 ‘이터널 라이프’(Eternal Life) 시리즈를 공연해온 이 교회 문화 사역국(국장 장순범 장로, 담당 교역자 김현철 목사)은 한인 사회의 문화적 행사의 일환으로 이번에 새로운 뮤지컬 ‘신 천로역정’(Pilgim‘s Progress; The New Chapter)을 마련한다.
이번 작품은 존 번연의 천로역정 원작을 바탕으로 현재의 시대를 조명하고 반영하여 현대극으로 새롭게 쓰여진 창작극이다. 특히 이 뮤지컬은 허무한 세상과 인간의 내면을 파괴하는 세상의 영적 파탄을 그린 영화 ‘허상의 도시’ 라는 특별한 영화( 5분 ~7분)를 제작진이 직접 준비하고 뮤지컬 배우들이 직접 영화에 참여 한다.
이 뮤지컬은 내년 4월 17일(금) ~ 19일(주일) 3일간 부활절 특별 공연으로 준비된다. 또 내년 6월 15일~ 26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서 한국의 목포와 부산에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처음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뮤지컬 선교 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백그라운드 영상, 무대 디자인, 의상, 소품, 그래픽 등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최고의 장비들을 준비하고 있다.
감독과 연출을 맡은 김현철 목사(기획,극본, 감독)는 지난 2012년-2017년까지 6년간 뮤지컬 ‘이터널 라이프’ 시리즈와 지난 2022년 6월 뮤지컬 킹 다윗(Musical King David) 공연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은혜교회 문화 사역국은 뮤지컬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배우부문: 남자 주연급 1명, 조연 2명, 여자 주연급 1명 이며, 나이는 20세 ~ 45세 미만, ▲CCM 보이스, 또는 성악 전공자, 뮤지컬을 배우며 봉사하고자하는 사람▲스테프 부문: 조연출 1명 (경험자 또는 배우면서 하실분 환영) 등이다. 문의: 총무 미쉘 리 (714) 323-0802, 전승용 (858) 945-7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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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