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마켓 샤핑몰에 286개 유닛 아파트·상가… 12월 착공

6층 주상복합 빌딩이 들어설 K 마켓 왼쪽편. 치킨 펠리카나, 뜨리프트 스토어 등이 있다.
버지니아 애난데일 K마켓 몰이 들어서 있는 이스트게잇(Eastgate) 샤핑센터에 6층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애난데일 K마켓 몰을 소유하고 있는 아메리코 인베스트먼트 그룹(Americor Investment Group, LLC)의 브라이언 김 대표는 1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철거는 11월에 시작하고 주상복합단지를 위한 공사는 12월에 시작될 예정”이라면서 “6층 주상복합단지는 지상차고 6층, 아파트 6층, 1층 상가층 등으로 구성되며 공사가 진행되는 곳에 있는 업체들에게는 철거를 위해 8월말까지 가게를 비워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아메리코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지난 1월 페어팩스 카운티에 아파트 프로젝트를 위해 철거계획을 제출했고 승인이 됐다.
K 마켓의 왼쪽인 더 블락, 키멘 라멘 & 이자카야, 치킨 펠리카나, B-뜨리프트 스토어 등이 있는 곳을 허물고 6층 주상복합 빌딩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286개 유닛의 아파트와 1만스퀘어 피트의 상가가 들어선다”면서 “신세계 백화점 등은 그대로 있게 된다”고 말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지난 2023년 10월 개발업자가 제출한 재개발 신청을 승인했다. 수퍼바이저회는 이 프로젝트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업공간과 주거 공간을 함께하는 주상복합 단지가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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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