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은퇴 자금의 안정적 소득 전략(1)

2025-07-17 (목) 12:00:00 준 엄 Secure Tax & Accounting 대표
크게 작게
은퇴 자금의 안정적 소득 전략(1)

준 엄 Secure Tax & Accounting 대표

수년간 은퇴 자금을 모으느라 부지런히 저축하고 현명하게 투자하며 퇴직 계좌에 기여해 오셨을 겁니다.

그러나 월급을 받던 시절에서 저축에 의존하는 시점으로 전환하는 것은 압도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는 큰 인생의 변화이며, 명확한 전략이 있으면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금융 전문가로서 저희는 고객들이 모은 자산을 안정적인 은퇴 소득으로 전환하도록 돕는 전략을 개발해 이 과도기를 원활히 헤쳐나가도록 지원합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전환기 동안 고려해야 할 핵심 사항을 안내합니다.


사회보장은 은퇴 소득 전략의 기초 중 하나입니다 사회보장은 은퇴시 주요 소득원이 아닐지라도, 보충적이고 안정적인 수입원을 제공해 전체 재무 전략에 중요한 층을 더합니다.

2025년 기준, 만기 은퇴 연령에 도달했을 때 최대 월 사회보장 급여는 $4,018, 즉 연간 약 $48,000입니다. 일부 은퇴자에게는 기본 생활비를 충당하고 은퇴 자산 인출 필요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62세에 사회보장을 신청할 수 있지만, 전체 급여를 받으려면 현재 67세인 만기 은퇴 연령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70세까지 연기하면 월 급여는 더욱 증가합니다. 신청 시기에는 건강, 결혼 여부, 재정 상태, 계속 근무 의향 등 개인적인 요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조기 신청 시 월 지급액이 최대 30%까지 감소할 수 있으므로, 결정을 내리기 전 재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스마트한 인출 전략의 기술- 사회보장에서 기대할 수 있는 월 수입을 결정한 후에는, 다른 소득원들을 평가하고 어떻게 인출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자산을 인출하는 과정은 겉보기에 비해 더 복잡할 수 있습니다.

고객에게는 인출 전략 수립이 ‘과학이자 예술’이라며, 장수, 세금 효율성, 수입 필요 사이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개인 상황에 맞춘 인출 순서를 정하는 것이 좋은 출발점입니다.

▲포트폴리오 세 가지 분류 (세금 기준)

1. 과세 계좌 (Taxed) - 저축, 당좌, 일반 중개 계좌 등 이미 세금을 낸 돈으로 이루어진 계좌입니다. 자산을 팔면 보유 기간과 전체 세금 상황에 따라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2. 세전 계좌 (Pre‑tax)- 401(k), IRA 같은 세전 달러로 조성된 계좌로, 기여 시 세금 공제가 가능했으며 투자 수익은 세금 유예가 됩니다. 인출 시에는 일반 소득으로 과세됩니다.

3. 세후 계좌 (Post‑tax)- Roth IRA, Roth 401(k)처럼 세금을 낸 후에 조성된 계좌입니다. 기여금은 공제가 안 되지만, 수익과 자격 인출(만 59½세 이상·계좌 개설 후 5년 경과 등)은 세금이 없습니다.

일반적인 원칙은 가장 세금 불리한 계좌부터 인출을 시작하면서, 세금 혜택이 큰 계좌는 더 오래 성장할 수 있게 두는 것입니다. 즉, 과세 계좌→세전 계좌→Roth 계좌 순으로 인출합니다. 통제 가능한 것은 통제하고, 불확실한 것은 유연하게 대처하세요 잘 설계된 인출 전략은 자기 통제 가능한 요소들과 외부 요인들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 시장 변동성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시퀀스 리스크(Sequence Risk, 은퇴 초기에 시장 하락 시 인출로 손실 확정되는 상황)는 대응할 수 있습니다.

▲ 시장 하락이 예상된다면 고려할 수 있는 방안: 자산 분산 투자를 유지하세요, 급락 시 충격을 줄입니다. 단기 비상 자금을 마련하세요. 초기에 너무 많이 인출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유연 인출 방식 채택, 시장 상황에 따라 인출액을 줄였다가 회복 시 늘리는 방식입니다. 지출 계획 유연화 - 필요에 따라 지출을 조정해 포트폴리오를 보존합니다. (계속)

문의 jum@jumoffice.com

<준 엄 Secure Tax & Accounting 대표>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