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단순한 감동 넘어 영적 전환점”

2025-07-14 (월) 07:54:42 배희경 기자
크게 작게

▶ MD교협 청소년수련회 9개 교회 140명 참가

“단순한 감동 넘어 영적 전환점”

메릴랜드교회협의회의 청소년 연합수련회에 참가한 청소년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메릴랜드 청소년들이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유재유 목사)의 청소년 연합수련회를 통해 비전과 사명을 새롭게 다졌다.
지난 1-4일 펜실베이니아의 리프레싱 마운틴 리트릿 센터에서 열린 연합수련회에는 9개 교회에서 140명의 학생과 봉사자가 참가해 구원의 확신, 성령 충만, 비전에 초점을 맞추고 간절히 간구했다.

‘선택받은 자’(Chosen)를 주제로 한 수련회에서 주 강사인 안지영 목사(새소망교회 IM)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의 초점과 우선순위’에 대한 말씀을 전하고 청소년들은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기도와 찬양, 말씀, 레크리에이션, 소그룹 나눔, 그룹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제하며 정체성과 비전, 그리고 사명을 새롭게 했다. 특별히 마련된 ‘직면한 현실적 고민’을 주제로 한 세미나는 진솔한 간증과 도전 등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많은 학생들은 “단순한 감동을 넘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정체성과 사명을 새롭게 해주신 영적 전환점이 되었다”고 간증하며 “내년에도 꼭 다시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재유 회장은 “교협은 지역 청소년들이 믿음 안에서 자라고 하나님의 비전을 발견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며 연합사역을 이어갈 것”이라며 “여선교회연합회와 봉사자 및 참여 교회의 적극적인 후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배희경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