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플랫폼 경쟁 치열 스레드, 엑스 맹추격
2025-07-10 (목) 12:00:00
일론 머스크의 엑스(X·옛 트위터)를 겨냥해 출시된 마크 저커버그의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스레드(Threads)가 2년 만에 모바일 사용자 수에서 엑스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7일 시장조사 업체 시밀러웹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아이폰용 운영체제 iOS와 안드로이드용 스레드 앱의 평균 일일 활성 이용자수(DAU)는 1억1,510만명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엑스의 일일 사용자 수 1억3,200만명에 근접한 수준이다.
스레드의 DAU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7.8% 증가했지만, 엑스의 DAU는 오히려 15.2% 줄어들면서 두 플랫폼 사용자수의 격차는 크게 좁혀졌다.
미국에서만 보면 스레드의 일일 모바일 사용자 수는 1,530만명으로, 2,290만명인 엑스를 뒤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