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4일 개막식에서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 주지사(오른쪽)가 김진철 작가(왼쪽)의 오일 페인팅 ‘랑데뷰’ 작품을 감상하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회장 김홍자)가 DC 소재 아메리칸 대학교 뮤지엄 캣첸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창립 50주년 기념 특별전 ‘작가와의 대화’ 행사를 마련한다.
12일(토) 오후 2시-4시 열릴 행사에서는 ‘나르샤(Soaring)-새로운 50년을 향해’를 기획한 이정실 규레이터와 31인의 작가(김홍자, 김진철, 백영희, 유미 호건, 수미타 김, 차진호, 신인순, 여운용, 장종임, 최연호, 정은미, 정지현, 정기순, 한지희, 유수자, 정선희, 김보람, 김현정, 김주, 김정은, 김명숙, 김태동, 이규진, 임정희, 임윤선, 오민선, 오정숙, 오진순, 백정화, 이소영, 윤삼균)와의 만남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개막된 작품전에서 백영희 작가는 ‘구름의 여정 II’, 신인순 씨는 ‘아리랑 판타지 IV’, 유수자씨는 세라믹 조각 ‘슬픔’, 여운용씨는 평화로운 풍경을 반추상에 담은 ‘그 장소를 기억하며’를 전시했다. 또 오민선씨는 수미 잉크를 사용한 ‘드래곤(龍)’, 김태동 씨는 남자의 나신을 담은 3-D 조각품 ‘청동의 출토: 로댕 이후’, 최연호씨는 ‘플랫폼’, 오진순씨는 석조 조각 ‘포인트’를 선보였다.
전시회는 내달 10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240) 506-9874, (410) 71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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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