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라우마와 치유 모색의 ‘북토크’

2025-07-07 (월) 07:54:5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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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니카 리 박사, 17일부터 5주간

트라우마와 치유 모색의 ‘북토크’

모니카 리 박사와 교재 ‘당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요’ 표지.

임상심리상담사인 모니카 리(비엔나, VA)박사가 ‘관계치료사와 함께 하는 북 Talk’를 시작한다.

온라인으로 실시될 강좌는 미국과 한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미국은 17일부터 8월14일까지 5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30분-9시30분(동부시간), 한국은 18일부터 8월15일까지 5주간 매주 금요일 오전 8시30분-10시30분 진행된다.

강좌에서는 오프라 윈프리의 저서 ‘당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요’를 교재로 사용한다. 이 책은 오프라 윈프리가 묻고 아동 정신의학자 브루스 D. 페리가 답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트라우마’로 인한 내면의 상처와 ‘치유’의 과정을 풀어냈다.


모니카 리 박사는 “이번 강좌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라는 과거가 현재의 나에 대한 핑계가 아닌 설명이 되어야 한다는 것과, 자신의 내면에 울고 있는 어린아이를 찾아 보살피고 다독여 치유, 회복하는 과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리 상담사는 서울대 가정학사, 조지 메이슨 대학교 교육심리학 석사, 메릴랜드 로욜라대학 임상상담 전공 석사에 이어 2022년 데이브레이크 대학교에서 결혼과 가족치료(MFT) 전공으로 상담학 박사를 받았다. 커플과 가족 치료, 이마고(Imago) 관계치료전문가이며 저서로 ‘아들아, 잠시 쉬었다 가도 괜찮아’가 있다.

등록비는 100달러(미국), 한국은 10만원이며 목회자 및 선교사 가정에는 50%의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restoreAnd Grow@gmail.com, (703)261-9109 Text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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