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와 음악, 영성’…포토맥포럼, 10일 최영권 신부 초청 특강

2025-07-03 (목) 07:53:54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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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음악, 영성’…포토맥포럼, 10일 최영권 신부 초청 특강
포토맥포럼(회장 이영묵)이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특강을 개최한다.
오는 10일(목) 오전 11시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 식당에서 음악가이며 시인인 최영권 신부(맥클린 소재 성프란시스 한인성공회) 초청 특강이 열린다.

특강은 ‘시와 음악 그리고 영성’의 주제 아래 렉처/리사이틀 형식으로 진행된다. 바흐의 ‘Prelude in C Major’, ‘예수 인류 소망의 기쁨’을 비롯해 슈베르트의 ‘음악에 부침’, ‘Impromptu Op,90 No.3’, 슈만/리스트의 ‘헌정’, 죠르다니의 ‘Caro mio ben’ 등 원작시에 대한 해설과 낭송 후 원작시로 작곡된 음악작품 연주를 소개한다.

최 신부는 “시와 음악과 영성이 서로 합체를 이뤄 어떻게 시상과 악상이 영성이라는 채널을 통해 상호 교류하며 시로 나타난 글자가 소리를 취해 음형(音形)으로 창조되는지를 쇼버, 뤼케르트 등 독일 낭만주의 시인들의 작품을 통해 조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30달러(점심 포함).
문의 (703)585-4802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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