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달러 점심 콤보도 인기…입소문 퍼지면서 ‘인기몰이’

한식명인이 운영하는 한식당 ‘남도’가 바슬에서 소프트오픈을 해 손님을 받고 있다. 오른쪽 아래 사진속 오른쪽이 한식명인이 박재근 사장.
시애틀지역에 ‘한식조리명인’이 운영하는 한식당이 문을 열어 화제다.
한국 전통 직화구이의 맛과 정(情)을 그대로 옮긴 한식당 ‘남도 코리안 바베큐’(NAMDO Korean BBQ)가 오는 7월2일 그랜드오픈을 앞두고 소프트오픈에 들어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 강남의 외식 노하우와 31년 경력의 한식 명인인 박재근 사장이 공동 대표를 맡아 직접 조리하는 한식당으로 정식 오픈도 되기 전부터 동포사회는 물론 주류사회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 사장은 대한민국한식협회 제59호 명인으로, 31년 경력의 조리 기술로 한국 음식의 본질을 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도코리안바베큐는 실내 면적이 5,200평방 피트에 128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여유롭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한국식 환기 시스템까지 갖춰 쾌적한 식사를 제공한다.
최고의 시설은 물론 남도의 가장 큰 자랑은 상차림과 조리법에 있어 한국 현지 직화구이 전문점과 거의 유사한 수준을 구현했다는 점이다.
김치와 장아찌, 각종 소스에 사용되는 식재료는 육류와 채소를 제외하고 90% 이상 한국산을 고집하고 있다.
특히 남도의 대표 메뉴는 ‘남도 스페셜 콤보’로 3가지 소고기 부위와 두 종의 돼지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이다. 여기에 매일 달라지는 ‘셰프스 컷(chef’s cut)’이 추가로 제공돼 미식의 재미를 더한다.
고기와 함께 제공되는 상차림은 남도만의 시그니처다.
수제로 담근 4종의 장아찌에다 ▲푹 익힌 김치찜 ▲새콤한 콩나물파 겉절이 ▲부드러운 그린샐러드에다 개인별로 제공되는 크림 딥핑소스, 약선간장, 허브기름소금이 최고의 조화를 이룬다.
또한 갈비찜, 파전, 찌개류 등 단품 메뉴와 사이드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콤보 메뉴에 함께 나오는 갈비된장죽, 김치해장죽은 고기를 먹은 뒤 부담 없는 마무리로 손꼽힌다.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정통 한식 점심 특선도 눈길을 끈다.
김치찌개, 된장찌개, 순두부, 부대찌개, 닭볶음탕과 같은 국물요리부터 제육볶음, 소불고기, 닭갈비, 돼지불고기, 돈까스 등 9종 중 국물요리 하나와 고기류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콤보메뉴가 25달러에 제공된다. 점심 콤보메뉴는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만 가능하며 2인이상 주문해야 한다.
박재근 사장은 “남도는 단순한 식당이 아닌 ‘한국 고깃집 문화’ 그 자체를 재현하는 공간”이라며 “편안한 만남, 깊은 정, 그리고 건강한 맛까지 담았다”고 전했다.
한인들은 물론 한국 문화와 음식을 사랑하는 현지인 모두가 ‘진짜 한국 바비큐’를 경험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저녁 9시30분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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