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4개 해변 수질악화로 수영금지 조치
2025-06-25 (수) 07:19:34
이진수 기자
해수욕 시즌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롱아일랜드 일부 해변에 수질 악화에 따른 수영금지 조치가 내려져 이용객들의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뉴욕주공원국에 따르면 지난주 역대급 폭우에 이어 이번 주 화씨 100도가 넘는 폭염이 잇따르자 롱아일랜드 일부 해변의 바닷물에서 기준치 이상의 박테리아가 검출되고 있다.
주민들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수준으로 주공원국은 24일 기준, 낫소카운티 ‘크레센트 비치’(crescent beach)와 ‘빌트모어 비치’(biltmore beach), 서폭카운티 ‘벨리 그로브 비치’(valley grove beach)와 ‘론콘코마 비치’(ronkonkoma beach/town of islip) 등 4개 해변에 각각 일시 ‘수영금지’(Closed to Swimming) 조치를 내렸다. 다만 주공원국의 일시 수영금지 조치는 수질 개선에 따라 즉시 해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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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