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의사협회 대규모 무료 건강 박람회

2025-06-10 (화)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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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압 측정ㆍ당뇨병 진단부터 내과 전문의 상담 등 다양

▶ 오는 14일 OC한인회관서

한인 의사협회 대규모 무료 건강 박람회

남가주 한인의사협회가 작년에 무료 건강 박람회를 가지고 있다.

“포괄적 의료 서비스로 지역사회 건강 증진 도모해요”

남가주 한인의사협회(KAMASC, 회장 폴 장)는 오는 14일(토) 오전 8시30분부터 정오까지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에서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의 건강 증진을 위한 ‘2025 OC 건강 박람회’를 개최한다.

‘지역사회에 돌봄을 제공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대해 남가주 한인 의사협회의 폴 장 회장은 “이번 오렌지 카운티 건강 박람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의료 검진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만성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예방에 기여하고 전반적인 공중 보건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폴 장 회장은 또 “팬데믹 이후 작년에 다시 시작되어 올해 두번째로 이어서 시행하게 되었다”라며 “건강 보험료의 수가가 매년 올라가는 부담으로 인해 건강보험을 보유하지 못한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기본적인 건강 검진 스크리닝을 한곳에서 받아볼수있는 좋은 기회”이라고 말하고 많이 참여해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참가자에게는 ▲당뇨병 진단: 혈색소 A1c (HbA1c) 검사를 포함한 혈액 검사를 통한 당뇨병 진단 및 관리 상담 ▲지질 프로파일: 저밀도 지단백(LDL) 및 중성지방(Triglycerides) 검사를 포함한 종합적인 콜레스테롤 검사를 통한 심혈관 질환 위험 평가 ▲경동맥 이중 초음파 뇌졸중 선별검사: 뇌졸중 위험 인자 식별 및 예방을 위한 초음파 검사 ▲ 혈압 측정: 정기적인 혈압 검사를 통한 고혈압 관리 및 상담. ▲혈당 검사: 신속한 혈당 수치 확인을 통한 당뇨병 환자 관리 및 일반인 건강 점검 ▲내과 및 전문 분야 상담: 경험 많은 의료 전문가와의 개별 상담을 통한 질병 예방 및 건강 관리 정보 등이 제공된다. 따로 예약이 필요없이 당일 행사장으로 오면된다. 문의 Kamasc2010@gmail.com

한편, 남가주 한인의사협회의 ‘2025 OC 건강 박람회’는 서울 메디칼 그룹(SMG)과 남가주 한인의사협회가 타이틀 스폰서이자 직접 주관한다. 코리안 커뮤니티 서비스(KCS)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KACCOC), UCI, USC, 남가주한인간호사협회(KANASC) 등이 주요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남가주 한인의사협회는 지역 내 의료 기관, 비영리 단체, 커뮤니티 리더들의 협력과 후원을 받아서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건강을 위한 공동 노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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