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5천 갤런 디젤 유출
2025-06-09 (월) 07:45:14
배희경 기자
볼티모어 하버 이스트에 2,000갤런보다 2.5배 많은 5,000갤런의 디젤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볼티모어의 이스트 페이엣 스트릿에 위치한 존스 합킨스 병원은 4일 연료를 공급하는 송유관에서 2,000갤런의 디젤 연료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됐으나, 6일 5,000갤런의 디젤이 유출된 것으로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해당 지역 및 야생동물에 영향을 미친 환경 정화 비용 전액을 부담할 것”이라며 “유출 규모 상황을 계속 검토하고 있으며 정부 당국과 복구 작업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주 환경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작업자들이 항구에서 약 1만8,000갤런의 기름과 물이 섞인 혼합물을 제거했다.
웨스 모어 메릴랜드주지사와 브랜든 스캇 볼티모어 시장은 “이번 디젤 유출 사고로 식수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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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