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0대 청소년, 차량 100여대 털어

2025-05-30 (금) 07:46:51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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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로럴의 한 10대 청소년이 이달 초부터 차량 100여대를 털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이번 사건을 수사해오던 로럴 경찰은 지난 28일 아침 벨츠빌에 위치한 용의자의 집에 대한 수색 영장을 집행한 결과 범죄에 사용된 20여개의 자동차 키와 다수의 크레딧 카드, 훔친 물품들을 대거 발견했다.

이 청소년은 다수의 차량 절도 혐의로 체포돼 구금됐으나, 불과 5시간만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석방 조치됐다.
지금까지 경찰에 확인된 피해 차량만 로럴 지역에서 47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38대, 하워드 카운티 17대를 비롯해 121대에 달하고 있다.

경찰은 다른 공범 2명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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