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평균 2,505불, 전국 5위…VA는 2,223불로 12위
현금으로 지출되는 생활비를 제외하고 메릴랜드주의 각 가정들이 모기지와 각종 보험료, 전기세 등 다양한 항목으로 지출하는 청구서 규모가 전국에서 5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고, 버지니아는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 청구서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 ‘도소’(doxo)는 최근 모기지, 렌트, 자동차 융자, 전기 및 난방 등 유틸리티 비용, 보험료, 케이블TV 요금, 전화 요금, 인터넷 요금 등 각종 청구서 비용을 바탕으로 ‘2025년 청구서 금액 지수’(COBI)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메릴랜드주의 한 가구당 월 평균 청구서 금액은 2,505달러로 전국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의 전국 8위에서 3계단 높아진 것이다. COBI 지수는 122를 기록, 전국 평균보다 22% 더 많이 지출했다.
버지니아주의 한 가구당 월 평균 청구서 액수는 2,223달러로 전국 12위였다.
전국에서 한달 청구서 규모가 가장 큰 주는 캘리포니아로 2,854달러였고, 하와이(2,712달러), 뉴저지(2,621달러), 매사추세츠(2,614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월 평균 청구서 규모가 가장 작은 주는 웨스트 버지니아로 1,149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44%나 낮았다.
그 다음으로 미시시피(1,502달러), 오클라호마(1,543달러), 아칸소(1,539달러) 순이었다.
한편 전국 대도시별 가구당 월 청구서 규모가 가장 큰 도시는 샌호세(3,523달러)였고, 뉴욕(3,365달러), 샌프란시스코(3,272달러), 샌디에고(3,185달러), 보스턴(3,162달러)였다.
워싱턴 지역은 2,856달러로 전국 7위, 볼티모어는 2,242달러로 전국 2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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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