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총격사건 급감
2025-05-28 (수) 07:09:15
이진수 기자
올들어 뉴욕주내 총격사건이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주경찰이 2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뉴욕시를 제외하고 뉴욕주에서 발생한 ‘총격 피해 사건’(shooting incidents with injury)은 13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153건과 비교해 9% 줄었다.
특히 ‘총격 피해자’(shooting victims)는 15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83명과 비교해 15% 감소했다. 하지만 총기 연루 사망자는 35명으로 전년 31명 대비 13% 증가했다.
뉴욕주 형사·사법서비스국은 이날 “뉴욕시를 제외한 주내 총격사건은 50년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공개한 자료는 뉴욕주의 ‘총기폭력근절’(GIVE)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뉴욕시 외 주내 28개 경찰서의 자료를 집계한 결과이다.
캐시 호쿨 주지사는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우리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2021년 주지사 취임 후 주내 총격사건은 50% 이상, 살인사건은 30% 감소했다”고 밝혔다. `호쿨 주지사는 GIVE 등 총기예방 프로그램에 3억4,700만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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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