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렌트 예비인상안 재표결?

2025-05-27 (화) 07:27:09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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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년래 최대폭 인상” 지적 잇따라 오늘 이례적 재검토 회의

뉴욕시 렌트안정가이드라인위원회(RGB)가 지난달 30일 ‘2025~2026년 렌트비 인상률’ 표결을 통해 1년 리스 계약시 1.75~4.25%, 2년 리스 계약시 4.75~7.75% 올리기로 한 예비 인상안을 27일 재검토하기로 했다.

RGB가 채택한 예비 인상안을 재검토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상안이 최대치 인상률로 최종 확정될 경우 2013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게 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나 재선 도전에 나선 에릭 아담스 시장의 입김이 영향을 줬을 것이란 해석도 있다.

RGB이 이번 재검토 회의에서 예비 인상안 수정을 위한 투표가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 렌트비 인상률이 마련된다면 내달 25일 최종 표결을 거쳐 올해 10월1일부터 내년 9월30일 사이 렌트안정아파트 리스 계약시 적용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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