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ㆍ리더십ㆍ정체성 아우르는 통합 강연 기대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를 운영하는 한미교육문화재단 이사장과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총회장을 지낸 보잉의 김재훈(사진) 박사가 ‘창조적 혁신의 비밀’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지난 2018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기도 했던 김 박사는 현재 보잉의 싱크탱크인 보잉 기술연구소(Boeing Research & Technologyㆍ팬텀웍스 (Phantom Works)’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미주 한인 1세대에게는 ‘롤 모델’(Role Model), 2세대에게는 최고의‘멘토’(Mentor)로 알려져 있다. 보잉에 근무하는 한인 가운데 가장 높은 이사급으로 보잉 과학기술직 수만명이 꿈꾸는 수석기술연구원이다.
김 박사는 오는 29일 오후 5시(시애틀시간 기준) 온라인 화상회의 툴인 줌(Zoom)으로 열리는 KSEA시니어 포럼에 특별 강사로 나선다.
김 박사는 ‘창조적 혁신의 비밀’(Secret to Creative Innovation)이란 주제로 과학기술 분야의 경륜은 물론 문화와 리더십, 성격 유형 분석까지 통합적으로 조망하는 강연을 진행한다.
김 박사는 40년 이상에 걸친 과학기술 연구 및 리더십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포럼에서 4가지 핵심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창조적 혁신의 조건 ▲한국인의 정체성과 문화 ▲MBTI 성격유형과 창의성의 관계 ▲리더십에 필요한 과학적 사고 등이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기술 강연을 넘어 자기 성찰과 사회적 통찰을 아우르는 융합형 지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니어포럼측은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KSEA 회원은 물론 관심있는 사람이면 장소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KSEA측은 “이번 포럼은 시니어 과학기술자간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차세대와의 연결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한인 커뮤니티의 신문, 웹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많은 분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SEA는 1971년 설립된 미국 내 최대 규모의 한인 과학기술자 단체로, 현재 70여 개 지부를 통해 학술교류와 과학기술 정책 제안, 인재양성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하길 원하면 줌 링크(https://us02web.zoom.us/j/84108815821?pwd=vQiukptWJ5GGVChxGSTqybpxsV27Hf.1)로 바로 들어가거나 줌 홈페이지에 들어가 미팅 ID ‘841 0881 5821’와 패스코드(비밀번호) 148479을 넣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