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대선 재외선거 D-5
▶ 다음주 20일부터 개시 뉴욕총영사관 등 4곳서

20대 한국 대선 당시 뉴욕총영사관에 마련된 재외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는 모습.
제21대 한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재외투표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뉴욕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는 오는 20일(화)부터 25일(일)까지 재외투표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뉴욕과 뉴저지 일원 총 4곳의 투표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선의 뉴욕총영사관 관할 투표소는 ▶맨하탄 소재 뉴욕총영사관 8층 회의실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KCS(뉴욕한인봉사센터) 커뮤니티센터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소재 뉴저지한인회관 2층 사무실 ▲뉴저지 테너플라이 소재 KCS 한인동포회관 2층 강의실 등이다.
맨하탄 뉴욕총영사관 재외투표소는 5월20일~25일 6일간 운영되며, 그 외 추가 투표소 3곳은 5월22일~5월24일 3일간 운영된다. 투표시간은 운영기간 중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투표 절차는 현장에서 신분증을 제시해 본인 여부를 확인받은 후,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받아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기표 후 봉투에 넣어 밀봉한 다음 투표함에 투입하면 모든 절차가 완료된다.
21대 한국 대통령 선거에는 총 7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기호 2번 국민의힘 김문수, 기호 4번 개혁신당 이준석, 기호 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 기호 6번 자유통일당 구주와, 기호 7번 무소속 황교안, 기호 8번 무소속 송진호 후보 등이다.
재외투표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국 정부가 발급한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은 물론, 미국 정부가 발급한 외국인등록증, 영주권 등도 인정된다. 단, 한국 국적이 없는 재외선거인의 경우 비자나 영주권 증명서 원본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
유권자 등록 당시 뉴욕총영사관을 투표소로 선택했더라도, 투표기간 중 전 세계 어디에 있든 다른 공관에서 재외투표가 가능하다. 단, 투표소의 위치와 운영 일정은 해당 공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