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한제국공사관 단체 견학

2025-05-15 (목) 07:48:05 유제원 기자
크게 작게
대한제국공사관 단체 견학
매달 워싱턴 DC 소재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단체로 견학하는 ‘찾아가는 공사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달에도 14일 방문이 이뤄졌다.

성도들과 함께 공사관을 방문한 박일종 목사(북버지니아한인장로교회)는 “공사관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었다. 한민족이 열강의 틈바구니에서 존재를 증명하고자 몸부림쳤던 역사의 증언자였으며 우리 이민자들에게는 ‘우리는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는가’를 되묻게 하는 거울이었다”라며 “이번 방문은 과거를 기념하는 시간이 아니라 오늘을 바로 살고, 내일을 준비하게 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다음 견학은 6월 11일(수)이며 신청은 버지니아 한인회로 하면 된다. 문의 (703)338-3590, kasov.okl@gmail.com(오정화 부회장)

<유제원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