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9대 뉴욕한인회 신임 집행부 본보 방문
▶ 6월3일 브롱스 펠햄베이&스플릿락 골프코스서

13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한인회 권오봉(왼쪽부터) 차석(대내)부회장과 이명석 회장, 곽호수 이사장, 정성국 프로그램 위원회 위원장이 제39대 뉴욕한인회 발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면세지위 박탈로 재정난 우려⋯적극 참여 당부
“뉴욕 한인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 부탁드립니다.“
뉴욕한인회가 내달 3일 브롱스 펠햄베이&스플릿락 골프코스에서 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명석 회장을 비롯한 39대 뉴욕한인회 집행부는 13일 본보를 방문해 ‘2025 뉴욕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요강을 발표하고, 뉴욕일원 한인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당부했다.
오후 1시부터 샷건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골프대회의 등록접수는 행사 당일 오전 11시30분부터 시작된다.
참가비는 1인당 200달러(그린피, 점심&저녁식사, 250달러 상당 K가디언 화장품세트, 선물용 수건 포함)이다.
홀인원 상금은 2만 달러(현금)며 한국 왕복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 잔치도 마련된다.
이번 대회의 대회장은 김기철 전 뉴욕한인회장이 맡았고, 명예 대회장으로는 변종덕 전 뉴욕한인회장 추대됐다.
또한 행사위원장에는 이우혁 재무부회장이, 준비위원장에는 권오봉 차석(대내)부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명석 회장은 “올해 뉴욕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는 한인회 사무국 운영 기금 및 회관 6층 면세지위 박탈에 따른 추가 재산세 납부액 마련 등을 목표로 열리게 됐다”면서 “39대 뉴욕한인회가 사업 활동을 정상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운영 기금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한 만큼 한인들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오는 10월 맨하탄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코리안퍼레이드를 역대 최대 규모로 치를 계획을 갖고 미 정부기관, 한국 정부기관 및 지자체 등과 협의를 갖는 등 사전 준비에 착수했다”면서 한인사회의 위상 고취를 위한 사업에도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곽호수 이사장는 “지난 1일 힘차게 첫 발을 내디딘 39대 뉴욕한인회가 보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인사회에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기금모금 골프대회에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금마련 골프대회 참가 신청 및 뉴욕한인회 후원 문의 917-418-3421/ 917-691-7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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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