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이민세관단속국이 지난 주 워싱턴에서 나흘간 불체자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 (ICE)
ICE(연방 이민세관단속국)은 지난 주 워싱턴에서 나흘간의 집중 단속을 벌여 약 200명의 불법체류자를 체포했다.
이번 작전은 5월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으며, DC에 소재한 100여개 이상의 식당을 포함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단속 결과 총 189명이 체포됐다. 이중 8명은 영장과 함께 체포됐고 나머지 181명은 행정상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ICE는 식당 및 기타 사업장을 방문해 직원들이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자격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I-90 양식을 검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은 국토안보수사국, 콜럼비아 특별구 연방검찰청, 버지니아 교정국, FBI, ATF, DEA, 연방 보안관국, 국무부 외교 안보국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진행됐다.
ICE는 체포된 인물 중에 폭행,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30세 엘살바도르 출신 불법체류자도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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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