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식당들, 공포와 혼란”
2025-05-12 (월) 08:06:16
이창열 기자
▶ WJLA “ICE 단속에 직원 줄고 운영 차질”보도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워싱턴 DC 지역 식당들에 100건이 넘는 고용 확인 통보서를 전달하면서, 다수의 식당들이 공포와 혼란에 빠졌다.
TV 방송인 WJLA은 8일 “소셜미디어에 ICE 단속 경고 전단이 퍼진 다음날, ICE 요원들은 노스웨스트에 위치한 ‘밀리스 레스토랑’을 포함해 여러 식당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요원들은 직원들과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고, 이후 직원들의 신분 서류를 요구했다고 한다.
식당 운영자들은 “ICE의 단속으로 직원들 일부가 출근하지 않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무서워서 출근을 꺼리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ICE가 고용확인 통보서를 발부한 식당들은 3일 안에 직원들의 이민 신분을 확인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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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