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행’…밀알선교단, 장애인의 날 감사예배
2025-05-07 (수) 07:55:21
이창열 기자

워싱턴밀알선교단이 지난 3일 베다니 장로교회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 감사예배를 갖고 있다.
워싱턴밀알선교단(단장 정진정 목사)은 지난 3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메릴랜드 소재 베다니 장로교회에서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에는 베다니 장로교회 구제위원회의 라이드(Ride) 봉사를 통해 지역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약 150여명이 함께 했으며, 여전도회가 식사를 제공해 교제 시간을 가졌다. 예배는 휄로십교회 정인정 전도사의 찬양 인도로 시작돼, 장애인들과 일반인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님께 찬양을 올리는 시간들이 이어졌다.
이어 베다니 장로교회 구제위원회장 홍진섭 집사의 기도와 MD 복음장로교회 김은택 목사의 말씀이 전해졌다.
특별 순서로 시각장애를 가진 피아니스트 그레이스 오(보스턴 음대 박사)가 쇼팽 ‘즉흥 환상곡 Op,66’과 찬송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연주,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시각장애인 이승희 목사의 단소 연주, 강은택 학생의 양각 나팔 연주와 성경 암송도 더해져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정진정 단장은 “매년 지역사회의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나눠주시는 베다니 장로교회와 김영진 담임목사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교회들과 협력해 장애인을 위한 복음 전도, 봉사, 계몽의 사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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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