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최저임금 18달러까지 인상하겠다”

2025-04-30 (수) 07:32:34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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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주지사선거 민주당 후보 스티븐 플럽 저지시티 시장 공약

“최저임금 18달러까지 인상하겠다”

스티븐 플럽(사진)

오는 6월10일 치러지는 뉴저지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스티븐 플럽(사진) 저지시티 시장이 최저임금을 18달러까지 인상하겠다고 공약했다.

플럽 시장은 29일 공개한 자신의 선거 캠페인 광고에서 “뉴저지주의 시간당 최저임금을 18달러로 올리고, 중소기업에는 세액 공제를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현재 뉴저지 최저임금은 시간당 15.49달러인데 이를 18달러까지 올리겠다는 것으로, 만약 현실화되면 뉴저지는 전국에서 가장 최저임금이 높은 주가 된다.
플럽 시장은 “성별, 거주지, 피부색에 관계없이 누구나 공정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며 “주정부 재정 흑자를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6월 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에는 플럽 시장 외에 미키 셰릴 연방하원의원, 조시 갓하이머 연방하원의원, 라스 바라카 뉴왁시장, 션 스필러 뉴저지교육협회 회장, 스티브 스위니 전 뉴저지주상원의장 등 후보 6명이 접전을 펼치고 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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